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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10주년 태양절 축하 행사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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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준소준 작성일22-04-07 18:50 조회5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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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북한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경축하기 위한 중앙사진전람회가 지난 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개막됐다. 전람회에는 김 주석이 생전 현지 시찰을 하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 문헌들이 전시됐다.연합뉴스오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북한 명칭 ‘태양절’) 110주년을 맞는 북한이 각종 문화·학술 행사를 개최하며 축하 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태양절 110주년을 기념한 중앙사진전람회가 6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고 7일 보도했다. 전람회에는 김 주석이 생전 현지 시찰을 하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 등이 전시됐다. 전날 김일성 탄생 110돌 경축 중앙연구토론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또 산업미술전시장에서는 국가산업미술전시회도 시작됐다. 리일환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전람회 개막사에서 “전람회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위인상과 혁명 업적을 더욱 뜨겁게 새겨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리 비서를 비롯해 부문별 이론선전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박영민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겸 노동신문사 책임주필 등이 김 주석 업적을 칭송하는 논문을 발표했다.이밖에 오는 10∼18일 평양 각지에서는 ‘제7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10∼20일에는 온라인 국제예술행사 ‘제3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러시아, 중국, 몽골, 베트남, 라오스, 싱가포르 등 30개국 60여개 예술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평양 곳곳에는 인민예술축전과 친선예술축전 개최를 축하하는 선전화들이 걸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경 봉쇄가 2년 넘게 이어지고 대북제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번 태양절 행사를 통해 민심을 달래고 내부 결속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발사, 핵실험 등의 무력 과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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