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GA로 간 설계사는 우수인증설계사제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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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5 작성일21-04-02 16:10 조회8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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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가 우수인증설계사제도 인증기준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일부 생보사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을 만들어 전속보험설계사를 이동시키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현행 인증기준대로라면 많게는 수만명의 설계사가 우수인증 후보군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일단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준 개정과 관련 의견을 들은 뒤 오는 4월 인증관리협의회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짓기로 했다.
협회는 매년 인증관리협의회를 통해 인증기준을 확정하지만 특히, 올해는 더 신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이미 3300여명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옮겨 영업을 시작했으며 한화생명 2만여명의 전속설계사도 다음달 출범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이동해 활동을 펼친다.
결국 현행 인증기준이 유지된다면 약 30%가 올해 인증대상 후보군에서 제외되는데 이는 제도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기준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자회사 GA소속 설계사를 우수인증설계사 후보군에 포함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이동없이 한 회사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설계사들의 자긍심 고취 등의 제도취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제도는 전속설계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격은 동일 보험사에 3년 이상 등록해야 하며 13회 계약유지율 90%, 25회차 80%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월평균 월납초회 80만원 이상, 소득은 연 4035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불완전판매나 보험업법에 의한 사고모집인 기록, 기타 금융 및 신용질서 문란사실도 없어야 한다.
협회는 지난해도 이같은 기준에 맞춰 9만2211명의 전속설계사 중 1만3839명을 선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회사로 옮긴 설계사의 경우 엄연히 따지면 회사가 변경되고 판매코드가 변경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은 타 생보사 상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실적기준을 정하는 것도 복잡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전속채널로 있다가 자회사형 GA로 옮긴 설계사도 제도혜택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로 넘어가는 우리 회사 설계사는 생보의 경우 모회사 상품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며 “소속이 변경되는 것 말고는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있는 중”이라며 “제도의 취지를 어긋나지 않는 방향에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생보사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을 만들어 전속보험설계사를 이동시키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현행 인증기준대로라면 많게는 수만명의 설계사가 우수인증 후보군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일단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준 개정과 관련 의견을 들은 뒤 오는 4월 인증관리협의회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짓기로 했다.
협회는 매년 인증관리협의회를 통해 인증기준을 확정하지만 특히, 올해는 더 신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이미 3300여명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옮겨 영업을 시작했으며 한화생명 2만여명의 전속설계사도 다음달 출범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이동해 활동을 펼친다.
결국 현행 인증기준이 유지된다면 약 30%가 올해 인증대상 후보군에서 제외되는데 이는 제도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기준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자회사 GA소속 설계사를 우수인증설계사 후보군에 포함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이동없이 한 회사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설계사들의 자긍심 고취 등의 제도취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제도는 전속설계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자격은 동일 보험사에 3년 이상 등록해야 하며 13회 계약유지율 90%, 25회차 80%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월평균 월납초회 80만원 이상, 소득은 연 4035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불완전판매나 보험업법에 의한 사고모집인 기록, 기타 금융 및 신용질서 문란사실도 없어야 한다.
협회는 지난해도 이같은 기준에 맞춰 9만2211명의 전속설계사 중 1만3839명을 선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회사로 옮긴 설계사의 경우 엄연히 따지면 회사가 변경되고 판매코드가 변경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은 타 생보사 상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실적기준을 정하는 것도 복잡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전속채널로 있다가 자회사형 GA로 옮긴 설계사도 제도혜택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로 넘어가는 우리 회사 설계사는 생보의 경우 모회사 상품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며 “소속이 변경되는 것 말고는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있는 중”이라며 “제도의 취지를 어긋나지 않는 방향에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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