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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보험개발원 50억들여 만든 'AOS' 빈번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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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5 작성일21-03-29 10:20 조회1,0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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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내용 신뢰 어려운 지경" 비판

 

○…보험개발원의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 'AOS'가 잦은 오류로 구설.

 

AOS는 개발에만 약 50억원의 예산과 9개월가량의 시일이 소요된 고도의 시스템인데.

 

정비업체가 AOS를 통해 출력하는 정비점검내역서에서 정비항목별 견적금액과 전체 합계금액이 맞지 않거나 부산에 있는 정비업체가 출력한 내역서에 서울 지역 타 정비업체의 내용이 인쇄되는 등 크고 작은 오류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개발원은 가벼운 전산 에러라는 입장이지만 정비업체들은 이제 견적 내용에 대한 신뢰조차 어려운 지경이라고 비판.

 

정비업체 관계자는 "더하기만 하면 되는 합계금액도 안 맞는데 다른 부분은 정확할 것이라고 볼 수 있겠느냐"며 "다른 견적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돼 AOS를 대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

 

 

의식불명 피보험자 이자지급 거부

 

○…한 대형 손해보험사가 의식불명인 피보험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연이자 지급을 거부해 논란.

 

피보험자는 사고로 1년 넘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데. 피보험자의 배우자이기도 한 계약자가 보험금을 청구.

 

이후 손해사정을 이유로 청구한 지 두 달이 다 돼서야 보험금을 받았는데 여기에는 지급기일 초과에 따른 지연이자가 없었던 것.

 

계약자가 이에 대해 항의하자 해당 손보사는 피보험자의 휴대전화로 몇 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고 사고조사가 어렵게 됐던 책임이 소비자에게 있기 때문에 지연이자를 줄 수 없다고 답변.

 

피보험자의 가족은 "보험금을 청구할 때 첨부한 진단서에서 이미 피보험자가 의식불명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험금 지급을 미루는 동안 추가 서류 제출 등은 계약자에게 요구하다가 의식이 없는 피보험자에게 사고조사를 위해 연락했다는 것은 다분히 악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비난. 

 

 

두낫콜서비스 방치에 심정 착잡

 

○…금융위원회가 은행연합회에 두낫콜서비스 활성화 대책을 촉구. 이를 바라보는 보험개발원은 착잡.

 

두낫콜서비스는 지난 2012년 개발원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도입.

 

자동차보험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전화영업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잡기 위함이었는데.

 

소비자들이 호응이 높아지자 이듬해 공정거래위원회도 두낫콜서비스를 개시할 정도.

 

그러다 2014년 초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금융위는 2차 피해를 막는다며 금융권 전반에 두낫콜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결정.

 

그러면서 효율성을 높인다며 개발원에 두낫콜서비스를 은행연합회로 이관하라고 종용. 결국 관련 데이터를 넘기고 서비스를 종료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후 현재까지 6년여 동안 홍보가 전혀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방치.

 

개발원 관계자는 "수십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도입했지만 통합운영의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에 은행연합회로 전화번호 등을 이관할 수밖에 없었다"며 "사실상 손해를 감수하고 넘긴 것인데 이 정도로 방치된 지 몰랐다"고 토로.

 

 

방카슈랑스 평가지표에 반영 '희색'

 

○…보험업계가 일부은행의 핵심성과지표(KPI) 개편으로 인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고.

 

한동안  KPI 평가지표에 방카슈랑스 판매수수료 실적을 제외했던 우리은행이 연초 원상태로 돌아선데 이어 신한은행도 최근 구체적인 움직임에 돌입한 것.

 

이들 은행은 지난 2018년 발생한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옵티머스 사태 등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에서 불완전판매 문제의 여파로 기존 외형 위주 영업에서 과감히 탈피해 내실위주 영업으로 체질을 탈바꿈하겠다는 이유를 앞세워 2019년부터 비이자이익 성과지표를 폐지했었는데.

 

보험업계는 당시 이같은 상황이 더 확산될까 노심초사.

 

업계 관계자는 "KPI에서 판매수수료를 반영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 입장에서는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올해 들어 분위기가 바뀌고 있어 다행"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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