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험업계, 경제규모 큰 대도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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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7 작성일21-03-22 22:43 조회8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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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험회사들이 경제가 발달하고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를 통해 확인되었다.
중국 보험 정보 제공업체 ‘후이바오천하’에 따르면 중국 역내 GDP 상위 44개 도시의 2020년도 수입보험료 총액은 2조4500억 위안으로 같은 해 전국 수입보험료 총액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44개 도시의 평균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6.7%로 전국 수입보험료 증가율보다 0.5% 포인트 높았다.
베이징시, 상하이시, 광저우시, 선전시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대도시’는 경제가 발달했고 소득 수준이 높아 고객기반이 탄탄하다는 장점 때문에 대다수 보험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다. 하지만 중소도시라고 해서 마냥 무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경제발전 수준과 보험산업의 발전 정도에 따라 일부 도시는 보험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크거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 상황에 따라 보험회사의 전략이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후이바오천하는 애초 2020년 중국 역내 GDP 상위 50개 도시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푸젠성, 허난성 소재 6개 도시의 수입보험료 통계가 발표되지 않아 부득이 이를 제외한 44개 도시의 통계만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우선 도시별 GDP와 수입보험료 규모다. 중국 주요 도시의 GDP 규모는 상하이(3조8700억 위안), 베이징(3조6100억 위안), 선전(2조7700억 위안), 광저우(2조5000억 위안), 충칭(2조5000억 위안) 순이다. 하지만 수입보험료는 베이징이 2303억 위안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상하이, 광저우, 선전이 각각 1865억 위안, 1490억 위안, 1454억 위안을 기록했다. 역내 GDP 5위인 충칭은 988억 위안으로 청뚜의 1042억 위안에 밀렸다.
다음으로 수입보험료 증가율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44개 도시의 평균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6.7%다. 전년 대비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10% 이상인 도시가 11곳, 6~10%인 도시 12곳, 0~6%인 도시 15곳이다. 44개 도시 중 23곳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특히 장시성 난창과 산둥성 지난은 각각 19.1%, 18.89%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 21곳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고 6곳은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광둥성 포산과 장쑤성 타이저우는 각각 -7.97%, -1.09%를 기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GDP(국내총생산) 증가율과 수입보험료 증가율 비교다. 중국의 보험산업은 장기간 활황세를 구가하면서 해마다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GDP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절박한 위기를 맞았다는 지난해에도 이러한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 2020년 중국의 GDP는 2.3% 증가했지만 수입보험료는 6.1% 증가할 정도로 건재했다.
그러나 역내 GDP 상위 도시로 범위를 좁히면 도시별로 조금 다른 양상이 전개된다. 통계에 포함된 44개 도시 중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역내 GDP 증가율을 웃도는 도시는 32곳이다. 대표적인 도시가 우한과 상양이다. 이 두 도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8%를 훌쩍 뛰어넘었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은 역내 GDP 규모와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역내 GDP 규모 상위 10곳 중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10% 이상인 도시는 난징, 베이징, 항저우 등 3곳이다. 상하이, 우한, 쑤저우는 10%는 넘지 못했지만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선전, 광저우, 충칭, 청뚜 등 4곳은 평균치에도 못 미치고, 특히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충칭, 청뚜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1%도 채 안 된다.
한편,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도시 중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일선 도시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유력 언론매체가 선정한 ‘새롭게 부상하는 10대 1급 도시’ 중 난닝, 난창, 스자좡 등 6곳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중국 보험 정보 제공업체 ‘후이바오천하’에 따르면 중국 역내 GDP 상위 44개 도시의 2020년도 수입보험료 총액은 2조4500억 위안으로 같은 해 전국 수입보험료 총액의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44개 도시의 평균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6.7%로 전국 수입보험료 증가율보다 0.5% 포인트 높았다.
베이징시, 상하이시, 광저우시, 선전시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대도시’는 경제가 발달했고 소득 수준이 높아 고객기반이 탄탄하다는 장점 때문에 대다수 보험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다. 하지만 중소도시라고 해서 마냥 무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경제발전 수준과 보험산업의 발전 정도에 따라 일부 도시는 보험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크거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 상황에 따라 보험회사의 전략이 달라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후이바오천하는 애초 2020년 중국 역내 GDP 상위 50개 도시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푸젠성, 허난성 소재 6개 도시의 수입보험료 통계가 발표되지 않아 부득이 이를 제외한 44개 도시의 통계만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우선 도시별 GDP와 수입보험료 규모다. 중국 주요 도시의 GDP 규모는 상하이(3조8700억 위안), 베이징(3조6100억 위안), 선전(2조7700억 위안), 광저우(2조5000억 위안), 충칭(2조5000억 위안) 순이다. 하지만 수입보험료는 베이징이 2303억 위안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상하이, 광저우, 선전이 각각 1865억 위안, 1490억 위안, 1454억 위안을 기록했다. 역내 GDP 5위인 충칭은 988억 위안으로 청뚜의 1042억 위안에 밀렸다.
다음으로 수입보험료 증가율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44개 도시의 평균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6.7%다. 전년 대비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10% 이상인 도시가 11곳, 6~10%인 도시 12곳, 0~6%인 도시 15곳이다. 44개 도시 중 23곳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특히 장시성 난창과 산둥성 지난은 각각 19.1%, 18.89%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또 21곳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고 6곳은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광둥성 포산과 장쑤성 타이저우는 각각 -7.97%, -1.09%를 기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GDP(국내총생산) 증가율과 수입보험료 증가율 비교다. 중국의 보험산업은 장기간 활황세를 구가하면서 해마다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GDP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절박한 위기를 맞았다는 지난해에도 이러한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 2020년 중국의 GDP는 2.3% 증가했지만 수입보험료는 6.1% 증가할 정도로 건재했다.
그러나 역내 GDP 상위 도시로 범위를 좁히면 도시별로 조금 다른 양상이 전개된다. 통계에 포함된 44개 도시 중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역내 GDP 증가율을 웃도는 도시는 32곳이다. 대표적인 도시가 우한과 상양이다. 이 두 도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8%를 훌쩍 뛰어넘었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은 역내 GDP 규모와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역내 GDP 규모 상위 10곳 중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10% 이상인 도시는 난징, 베이징, 항저우 등 3곳이다. 상하이, 우한, 쑤저우는 10%는 넘지 못했지만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선전, 광저우, 충칭, 청뚜 등 4곳은 평균치에도 못 미치고, 특히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충칭, 청뚜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1%도 채 안 된다.
한편,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도시 중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일선 도시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유력 언론매체가 선정한 ‘새롭게 부상하는 10대 1급 도시’ 중 난닝, 난창, 스자좡 등 6곳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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