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장기인보험 보상시스템 개선

흥국화재가 상반기 내 장기인보험 보상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업무 생산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성과관리 지표를 명확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최근 관련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와 관련해서도 통합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사고접수 배당시스템을 손질한다. 현재 가상팩스 단일경로로만 배당되는 방식을 우편과 대표팩스, 간편접수 등으로 확대하고 발생건수 등에 대한 중앙 집중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어 배당실적 등을 관리하기 위한 통합코드를 도입하고 접수 및 정보입력 전산은 자동화한다. 정보입력 중 착오입력건에 대해서는 반송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는 착오 입력건들을 모두 심사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다 보니 업무가 가중되고 처리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다. 반송 기능에는 사유에 대한 조회와 이력, 재배당 프로세스 구축계획도 포함했다.

 

본인부담상한제 통합관리 시스템은 다수의 관련 화면을 하나로 모아 업무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골자다. 실제 환수금액과 잔액에 대한 관리 기능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