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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업계에 설계사 사칭 ‘리딩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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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7 작성일21-03-12 22:22 조회8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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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업계에 특정 GA와 소속 설계사를 사칭한 ‘리딩(leading) 사기’가 횡행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4일 법인 보험대리점(GA)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투자 등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수익을 미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리딩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리딩 사기란 주식, 펀드 등에 대리 투자를 해준다고 속여 돈을 받은 뒤 잠적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일부 사기범들은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특정 GA의 홈페이지를 도용하고 소속 설계사 명의를 내세우며 투자자들에게 접근하고 있어 GA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수법도 CEO에서 설계사까지 수십명의 이름을 도용하고 SNS 활용에 능숙한데다 특정 GA 홈페이지와 구별이 쉽지 않은 가짜 홈페이지를 제작할 정도로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리딩 사기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례가 있을 만큼 피해가 심각하다.

설계사 3000여명이 소속된 대형 GA 에즈금융서비스는 요즘 리딩 사기 피해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사기범들은 에즈금융서비스 홈페이지와 유사한 가짜 홈페이지<사진>를 만든 다음 에즈금융서비스를 투자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회사라고 소개하며 피해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뒤 카카오톡 등으로 1:1 상담을 유도한다. 상담과정에서는 주식, 외환파생상품, 펀드 등에 투자를 권유하고 피해자들이 송금하면 조작된 결과를 보여준다. SNS 및 홈페이지에는 수익을 봤다는 가짜 후기를 올려 소비자들을 현혹하기도 한다. 에즈금융서비스 외에 또 다른 대형 GA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들은 GA 대표자명을 도용하고 사업자등록증, 전문 투자 확인증, 도메인 등을 정밀하게 위조해 일반 소비자들은 사기인지 쉽사리 알아채기 어렵도록 했다. 피해자가 출금을 요청하면 갖은 명목으로 2·3차 입금을 유도한 뒤 최종적으로는 투자금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통보한 뒤 잠적한다.

이 과정에서 사기에 노출된 GA는 이미지 실추와 신뢰 훼손이라는 크나큰 상처를 입는다. 이름을 도용당한 설계사도 마찬가지다. 최근 피해를 입은 설계사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일일이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보험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언택트 트렌드가 일반화되면서 피싱, 파밍, 스미싱 등 다양한 방법의 리딩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특히 GA업계가 악용 대상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리딩 사기는 범인 검거가 쉽지 않다. 온라인에서 사기행각이 벌어지는 데다 사기꾼들은 대포폰, 대포통장으로 신분을 숨겨 수사망을 피하고 있다. 리딩 사기 피해를 겪은 GA 관계자는 “GA와 설계사를 사칭한 리딩 사기는 피의자 특정이 어려우며 포털사이트에 수사 협조문을 보내면 회신이 오는 데만 한 달 넘게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사기꾼들은 계획한 대로 홈페이지와 카페를 없앤 뒤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어 수사망을 피해 가고 있다”고 적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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