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커넥티드카-UBI 특약’ 출시

현대해상은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습관연계(UBI)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 중인 운전자는 26일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해당 특약을 가입해 추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기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의 7% 보험료 할인 혜택에 더해 안전하게 운전하는 고객에게 보험료 5%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안전운전 여부는 블루링크 장치를 활용해 급가속과 급감속, 급출발, 운행시간대 등을 고려해 판정한다. 보험기간 중 블루링크 서비스 내 안전운전습관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UBI 특약은 통신사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해 운전습관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일부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현대는 자동차에 고정 장착된 장치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방식보다 정확한 운전습관 반영을 도모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와 연계,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 커넥티드카-UBI 특약은 물론 마일리지 특약(최대 33% 할인)까지 일괄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주식 현대 자동차보험부문 전무는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은 물론 안전운전까지 장려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IT기술과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