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 해외대체투자 부실 우려”…리스크 모범 규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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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7 작성일21-02-22 22:38 조회8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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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보험사 해외 대체투자 자산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보험사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6개 보험사의 해외 대체투자 자산은 지난해 9월말 기준 70조4000억원으로 총자산 1087조원의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대체투자는 직접 투자가 아닌 펀드 매수 등 간접투자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부동산 관련 투자가 24조1000억원(34.2%)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이어 사회간접자본(SOC) 20조원(28.4%), 기업 인수 및 구조조정 9조3000억원(13.2%) 순이었다.
투자 대상은 오피스 10조9000억원(15.5%), 발전·에너지 8조5000억원(12.1%), 항공기·선박과 PEF 등 인수금융 각각 4조9000억원(7.0%) 등이었다.
투자 지역은 미국 26조8000억원(38.1%), 영국 6조5000억원(9.2%), 프랑스 2조7000원(3.8%), 기타 유럽 6조8000억원원(9.7%) 등 선진국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오피스·호텔·복합시설 등에 투자하는 해외 부동산 투자(24조1000억원)의 63.4%(15조3000억원)가 미국에 집중됐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3분기까지 해외 대체투자에서 2조원에 이르는 이익을 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해외 부동산 등 일부 자산에서 194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또한 같은 기간 부실 징후가 있거나 수익성이 악화된 자산이 1조27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사 지연 등 부실 징후가 있는 자산이 2721억원, 금리 인하 등 투자 조건 조정으로 수익성 악화 자산도 1조원으로 이른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해외 대체투자 자산의 손실 발생과 이에 따른 보험사의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중 해외 대체투자에 중점을 둔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지 실사와 높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고위험 대체투자 등에 대한 심의 절차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해 실무적 활용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 침체 장기화 등 손실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체투자 건전성에 대한 평가와 점검, 취약회사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6개 보험사의 해외 대체투자 자산은 지난해 9월말 기준 70조4000억원으로 총자산 1087조원의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대체투자는 직접 투자가 아닌 펀드 매수 등 간접투자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부동산 관련 투자가 24조1000억원(34.2%)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이어 사회간접자본(SOC) 20조원(28.4%), 기업 인수 및 구조조정 9조3000억원(13.2%) 순이었다.
투자 대상은 오피스 10조9000억원(15.5%), 발전·에너지 8조5000억원(12.1%), 항공기·선박과 PEF 등 인수금융 각각 4조9000억원(7.0%) 등이었다.
투자 지역은 미국 26조8000억원(38.1%), 영국 6조5000억원(9.2%), 프랑스 2조7000원(3.8%), 기타 유럽 6조8000억원원(9.7%) 등 선진국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오피스·호텔·복합시설 등에 투자하는 해외 부동산 투자(24조1000억원)의 63.4%(15조3000억원)가 미국에 집중됐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3분기까지 해외 대체투자에서 2조원에 이르는 이익을 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해외 부동산 등 일부 자산에서 194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또한 같은 기간 부실 징후가 있거나 수익성이 악화된 자산이 1조27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사 지연 등 부실 징후가 있는 자산이 2721억원, 금리 인하 등 투자 조건 조정으로 수익성 악화 자산도 1조원으로 이른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해외 대체투자 자산의 손실 발생과 이에 따른 보험사의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중 해외 대체투자에 중점을 둔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지 실사와 높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고위험 대체투자 등에 대한 심의 절차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해 실무적 활용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 침체 장기화 등 손실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체투자 건전성에 대한 평가와 점검, 취약회사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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