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참편한 당뇨케어보험’ 출시

한화손해보험은 당뇨병력이 있는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참편한 당뇨케어보험’을 개발하고 3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이 상품은 그동안 당뇨 유병자가 가입하기 어려웠던 암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당뇨 합병증 위험까지 보장한다. 특히, 당뇨 환자의 진료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백내장과 녹내장, 황반변성 등 3대 안과 질환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당뇨 관련 치료제 처방 ▲의무기록상 공복혈당 126mg/dL 또는 식후 2시간 혈당 200mg/dL 이상 ▲의사가 진단한 당뇨 유병자로서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이나 수술, 추가 검사에 대한 소견 ▲최근 2년 이내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수술 ▲최근 5년 이내 암 진단, 입원, 수술에 해당하지 않으면 간편고지만으로 가입 가능하다.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 알려진 말기신부전증 최대 2000만원, 질병실명 최대 4000만원, 족부절단 최대 4000만원의 진단비 보장은 물론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자의 당뇨 건강관리를 돕는 헬스케어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혈당·식단·생활습관관리 등 당뇨관리, 전문가 건강상담·병원안내 등 치료지원, 건강정보제공 등이다.

가입연령은 30세부터 70세까지로 세만기와 년만기 갱신형 등 고객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우현주 한화 상품개발파트 파트장은 “당뇨는 제대로 관리가 안 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는 무서운 질병”이라며 “높은 인수기준과 까다로운 절차로 유병자의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간편고지로 가입 문턱을 크게 낮추고 당뇨 합병증 등 관련 보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