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험시장에 독감 치료비 등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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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7 작성일21-01-29 16:40 조회8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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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린이보험시장은 선천성 질환과 독감 치료비 등 새로운 담보가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보험의 전통적 강자 현대해상은 선천성 질환 담보를 앞세워 메리츠화재에 내줬던 1위 자리를 2년만에 되찾았다.
지난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2020년 어린이보험 누적 신계약 판매건수 43만5899건으로 2019년 34만1339건에서 27.7% 늘었다. 같은 기간 판매금액도 181억2600만원에서 343억8200만원으로 26.2% 증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보험에서 면책 사유에 해당해 보장되지 않던 선천성 질환 관련 보장과 영유아에게 취약한 유행성 감염병인 수족구와 수두, 성장기에 일어날 수 있는 성장판손상골절과 기흉 등 새로운 담보 추가로 판매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현대해상은 지난 연말 어린이보험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건수 400만을 돌파했다. 2004년 7월 어린이 전용 보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이후 16년 만에 최장·최다 판매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
지난해 어린이보험시장에서는 국내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가 돌풍을 일으켰다. 삼성화재의 1년간 어린이보험 판매건수는 11만3474건으로 전년 5만7915건에서 95.9%나 급증했다. 판매금액도 72억7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73.6% 늘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녀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꼭 필요한 보장을 100세까지 혜택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독감 치료비 특약을 탑재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도 지난해 어린이보험 판매실적이 소폭 증가했다. KB손보의 2020년 어린이보험 판매건수는 10만2071건으로 전년 9만1208건에 견줘 11.9% 늘었다. 판매금액도 2019년보다 10.3% 증가한 81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19년 어린이보험시장을 주도했던 메리츠화재는 지난해엔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을 보였다. 메리츠화재는 2020년 어린이보험 신계약 판매건수가 26만81건으로 2019년에 비해 25.3% 줄었다. 판매금액도 전년 289억9000만원에서 지난해 206억4700만원으로 28.8% 감소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장기인보험시장에서 손해율 관리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러한 판매 전략이 어린이보험시장에서도 적용돼 실적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도 지난해 어린이보험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20년 한 해 DB손보의 어린이보험 판매건수는 18만7000건으로 전년 19만2000건보다 2.6% 감소했다. 판매금액도 148억7000만원으로 2.5% 줄었다.
한편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등 손보업계 상위 6개사의 지난해 어린이보험 판매건수는 110만2084건으로 2019년 103만5056건에 견줘 6.5% 증가했다. 그러나 판매금액은 2019년보다 2.5% 줄어든 857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보험시장은 현대해상의 선천성 질환 담보와 삼성화재의 독감 치료비 보장 등 새로운 담보가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도 표적항암치료비 등 신담보 탑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보험의 전통적 강자 현대해상은 선천성 질환 담보를 앞세워 메리츠화재에 내줬던 1위 자리를 2년만에 되찾았다.
지난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2020년 어린이보험 누적 신계약 판매건수 43만5899건으로 2019년 34만1339건에서 27.7% 늘었다. 같은 기간 판매금액도 181억2600만원에서 343억8200만원으로 26.2% 증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보험에서 면책 사유에 해당해 보장되지 않던 선천성 질환 관련 보장과 영유아에게 취약한 유행성 감염병인 수족구와 수두, 성장기에 일어날 수 있는 성장판손상골절과 기흉 등 새로운 담보 추가로 판매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현대해상은 지난 연말 어린이보험시장에서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건수 400만을 돌파했다. 2004년 7월 어린이 전용 보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이후 16년 만에 최장·최다 판매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
지난해 어린이보험시장에서는 국내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가 돌풍을 일으켰다. 삼성화재의 1년간 어린이보험 판매건수는 11만3474건으로 전년 5만7915건에서 95.9%나 급증했다. 판매금액도 72억7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73.6% 늘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녀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꼭 필요한 보장을 100세까지 혜택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독감 치료비 특약을 탑재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도 지난해 어린이보험 판매실적이 소폭 증가했다. KB손보의 2020년 어린이보험 판매건수는 10만2071건으로 전년 9만1208건에 견줘 11.9% 늘었다. 판매금액도 2019년보다 10.3% 증가한 81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19년 어린이보험시장을 주도했던 메리츠화재는 지난해엔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을 보였다. 메리츠화재는 2020년 어린이보험 신계약 판매건수가 26만81건으로 2019년에 비해 25.3% 줄었다. 판매금액도 전년 289억9000만원에서 지난해 206억4700만원으로 28.8% 감소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장기인보험시장에서 손해율 관리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러한 판매 전략이 어린이보험시장에서도 적용돼 실적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도 지난해 어린이보험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20년 한 해 DB손보의 어린이보험 판매건수는 18만7000건으로 전년 19만2000건보다 2.6% 감소했다. 판매금액도 148억7000만원으로 2.5% 줄었다.
한편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등 손보업계 상위 6개사의 지난해 어린이보험 판매건수는 110만2084건으로 2019년 103만5056건에 견줘 6.5% 증가했다. 그러나 판매금액은 2019년보다 2.5% 줄어든 857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어린이보험시장은 현대해상의 선천성 질환 담보와 삼성화재의 독감 치료비 보장 등 새로운 담보가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도 표적항암치료비 등 신담보 탑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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