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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중할증간편보험’ 앞세워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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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7 작성일21-01-13 22:55 조회1,0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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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GA채널에서 소극적 행보를 보였던 현대해상이 2021년 새해를 맞아 공세적으로 급변했다. 상품 라인업을 싹 다 갈아엎고 연초부터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중할증간편보험’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4일 암, 뇌졸중, 협심증 등 중대질병도 치료 기간 3년만 지나면 가입할 수 있는 중할증간편보험 ‘新무배당 간편한 3.3.3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지난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최근 수년간 GA채널 건강보험시장을 주도해왔다. GA채널에서 판매되는 건강보험의 90%가 손보상품이다. 메리츠화재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시장을 지배했고, 지난해에는 KB손해보험이 5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를 탑재한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하며 8배 이상 매출 신장과 함께 GA채널 건강보험 판매 순위를 단숨에 3위로 끌어올렸다. 올해는 현대해상의 기세가 범상치 않다. 유병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할증간편보험을 내세워 GA채널에서 공격적 상품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존에는 암 등 중증질환의 경우 치료, 수술, 입원 이력이 있으면 가입이 어렵거나 적어도 5년을 경과해야만 가입할 수 있었다. 현대해상은 이를 3년으로 단축했다. 고혈압이나 당뇨환자는 별도 고지없이 가입할 수 있게 했다. 경증질환 인수 기준도 완화했다. 3년 내 입원했더라도 중할증간편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경증질환을 267개로 늘려 유병자들의 가입 문호를 대폭 넓혔다. 과거에는 보험 가입이 되지 않았던 입원 기간 1주일 이내 내시경 대장용종제거술, 입원기간 2주 이내 및 수술 후 6개월이 경과된 디스크수술, 무릎인대파열 수술도 인수하도록 했다. 그러면서도 보험료는 기존 중할증간편보험에 비해 상품별로 15~27%까지 낮췄다. 또한 수술비 보장의 경우 71대 특정 질병에서 뇌전증, 뇌성마비 수술비 등을 포함 업계 최다인 123대로 확대했다.

항암치료비 보장도 강화했다. ‘퍼펙트플러스’, ‘굿앤굿어린이종합Q’ 등 기존 현대해상의 대표적 건강보험의 경우 항암치료비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최초 1회 보장뿐만 아니라 추가로 매년 1회씩 고가 비급여 항암치료비 및 표적항암치료비를 보장한다. ‘퍼펙트플러스’는 암 다음으로 우리나라 사망 순위 2~3위를 기록하고 있는 심장, 뇌혈관질환의 보장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2대 질환보장’ 보험의 경우 보장범위를 뇌출혈로 제한하고 있는 상품이 많다. 하지만 뇌출혈은 전체 뇌혈관질환 중 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보장범위를 뇌출혈, 뇌졸중 포함 뇌혈관 전체로 확대했다. 심장 관련 질환도 급성심근경색증 및 허혈성심장질환 포함 심혈관질환 전체를 보장한다. 현대해상의 대표적 강세보험인 어린이보험은 30세 계약전환시 별도심사를 받았으나 올해부터 무심사로 전환해 가입 과정을 완화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중할증간편보험은 판매 못지않게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손해율 관리가 어느 정도 가능한 상품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현대해상의 GA채널 상품전략 변화에 프라임에셋 영업교육팀 안한영 과장은 “현대해상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할증간편보험을 많이 내놓고 있다. 지난달에는 GA채널 건강보험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면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도 조만간 GA채널 건강보험시장 고토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여 중할증간편보험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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