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장기인보험 연초부터 점유율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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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7 작성일21-01-18 18:04 조회9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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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기인보험시장에서 상위 4개사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가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해상과 DB손보의 자존심 싸움도 맹렬하다.
지난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까지 장기인보험시장에서 1597억원의 수입보험료(가마감 기준)를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1738억원에 견줘 8.1% 줄어든 것이다.
삼성화재는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 실적이 1406억원으로 전년(1695억원)보다 17.1%나 감소함에 따라 연간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월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가 11월과 12월 공격적인 영업으로 장기인보험 매출에서 삼성화재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올해 국내 손보 장기인보험시장에서 양사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해 장기인보험시장에서는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특히 현대해상은 12월까지 장기인보험 매출 1242억원으로 전년 1080억원에서 14.9%나 증가했다. DB손보도 12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1170억원보다 5.9% 늘어났다. 현대해상과 DB손보를 쫓고 있는 KB손보도 지난해 장기인보험시장에서 2019년 818억원보다 2.3% 증가한 8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상위 5개 손보사의 장기인보험시장 월별 실적을 보면 올해는 시장점유율 경쟁이 더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화재는 2020년 초 장기인보험 사업비 관리를 위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8월까지 장기인보험시장 수입보험료 실적이 삼성화재보다 월 20억~40억원 적었다. 그러나 9월부터 격차를 줄어기 시작해 11월과 12월에는 오히려 삼성화재를 제치고 1위로 나섰다. 작년 하반기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시장 공격적 공략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신년 CEO 메시지에서 “올해 인보험시장 점유율 20%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과 DB손보의 인보험시장 매출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지난해 5월까지는 현대해상과 DB손보가 엎치락뒤치락했으나 6월부터는 현대해상이 월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선수를 쳤다.
이에 DB손보도 10월부터 반격을 시작해 월별 실적에서 근소한 격차로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현대해상이 장기인보험시장에서 영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면서 점유율 경쟁이 가열되기 시작했다. 올해는 메리츠화재가 장기인보험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내세우는 등 국내 손보업계 상위사들의 장기인보험시장 점유율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까지 장기인보험시장에서 1597억원의 수입보험료(가마감 기준)를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1738억원에 견줘 8.1% 줄어든 것이다.
삼성화재는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 실적이 1406억원으로 전년(1695억원)보다 17.1%나 감소함에 따라 연간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월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가 11월과 12월 공격적인 영업으로 장기인보험 매출에서 삼성화재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올해 국내 손보 장기인보험시장에서 양사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해 장기인보험시장에서는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특히 현대해상은 12월까지 장기인보험 매출 1242억원으로 전년 1080억원에서 14.9%나 증가했다. DB손보도 12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1170억원보다 5.9% 늘어났다. 현대해상과 DB손보를 쫓고 있는 KB손보도 지난해 장기인보험시장에서 2019년 818억원보다 2.3% 증가한 8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상위 5개 손보사의 장기인보험시장 월별 실적을 보면 올해는 시장점유율 경쟁이 더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화재는 2020년 초 장기인보험 사업비 관리를 위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8월까지 장기인보험시장 수입보험료 실적이 삼성화재보다 월 20억~40억원 적었다. 그러나 9월부터 격차를 줄어기 시작해 11월과 12월에는 오히려 삼성화재를 제치고 1위로 나섰다. 작년 하반기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시장 공격적 공략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신년 CEO 메시지에서 “올해 인보험시장 점유율 20%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과 DB손보의 인보험시장 매출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지난해 5월까지는 현대해상과 DB손보가 엎치락뒤치락했으나 6월부터는 현대해상이 월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선수를 쳤다.
이에 DB손보도 10월부터 반격을 시작해 월별 실적에서 근소한 격차로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현대해상이 장기인보험시장에서 영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면서 점유율 경쟁이 가열되기 시작했다. 올해는 메리츠화재가 장기인보험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내세우는 등 국내 손보업계 상위사들의 장기인보험시장 점유율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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