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디지털·조직’ 혁신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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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7 작성일20-12-11 22:46 조회1,2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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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조직 혁신과 디지털 혁신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업무시스템과 조직을 디지털 보험시대에 맞춰 새롭게 정비하고 온라인 전업 생보사 설립과 설계사 채널을 본사에서 떼어내 분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언택트 보험환경과 제판분리에 본격적으로 대비하는 모습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CPC전략실에 디지털 생보사 설립을 위한 조직(UNIT)을 새로 만들었다. 이 조직은 온라인 전업 생보사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에서 발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이 온라인 전업 생보사를 설립하면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온라인 생보사가 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경제 전반의 언택트 문화에 맞춰 금융산업도 디지털화가 시대의 트렌드가 됐다. 이런 흐름에 동의하지만 온라인 생보사 설립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검토되거나 결정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손해보험의 경우 올 초 SKT 및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국내 첫 디지털 손보사인 캐롯손해보험을 출범시켰다. 캐롯손보는 첫 상품으로 주행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생명은 전속설계사 조직을 본사에서 떼어내 별도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생명 본사는 상품개발과 자산운용에 집중하고, 판매는 본사와는 독립된 별도의 판매전문회사에 전적으로 맡긴다는 것이다.
한화생명은 최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영업 부문을 제외했다. 이에 보험업계는 한화생명이 판매자회사 설립을 염두에 두고 영업 부문 인사는 미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영업 부문 선진화를 위해 제판분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그동안 분리 운영해온 자회사형 GA 한화라이프에셋과 한화금융에셋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GA 조직의 대형화로 경영 효율성을 실현하고 수익구조를 증대하기 위해 한화라이프에셋과 한화금융에셋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이같은 조직 개편과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는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를 맡고 있는 김동원 전무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 전무는 지난 2014년 한화생명에 입사한 이후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의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에 보험업계에는 한화생명의 이같은 혁신 프로젝트에 대해 김 전무의 경영능력을 인정받기 위한 포석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장에 뛰어들어 태양광 글로벌 1위 기업으로 키웠다. 이렇다 보니 김 전무로선 금융계열사에서 경영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CPC전략실에 디지털 생보사 설립을 위한 조직(UNIT)을 새로 만들었다. 이 조직은 온라인 전업 생보사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에서 발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이 온라인 전업 생보사를 설립하면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온라인 생보사가 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경제 전반의 언택트 문화에 맞춰 금융산업도 디지털화가 시대의 트렌드가 됐다. 이런 흐름에 동의하지만 온라인 생보사 설립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검토되거나 결정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손해보험의 경우 올 초 SKT 및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국내 첫 디지털 손보사인 캐롯손해보험을 출범시켰다. 캐롯손보는 첫 상품으로 주행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생명은 전속설계사 조직을 본사에서 떼어내 별도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생명 본사는 상품개발과 자산운용에 집중하고, 판매는 본사와는 독립된 별도의 판매전문회사에 전적으로 맡긴다는 것이다.
한화생명은 최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영업 부문을 제외했다. 이에 보험업계는 한화생명이 판매자회사 설립을 염두에 두고 영업 부문 인사는 미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영업 부문 선진화를 위해 제판분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그동안 분리 운영해온 자회사형 GA 한화라이프에셋과 한화금융에셋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GA 조직의 대형화로 경영 효율성을 실현하고 수익구조를 증대하기 위해 한화라이프에셋과 한화금융에셋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이같은 조직 개편과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는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를 맡고 있는 김동원 전무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 전무는 지난 2014년 한화생명에 입사한 이후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의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에 보험업계에는 한화생명의 이같은 혁신 프로젝트에 대해 김 전무의 경영능력을 인정받기 위한 포석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장에 뛰어들어 태양광 글로벌 1위 기업으로 키웠다. 이렇다 보니 김 전무로선 금융계열사에서 경영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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