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 출시

[보험신보 한범희 기자] DGB생명은 23일 에이플러스에셋과 협업을 통해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출시한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은 에이플러스애셋을 통해서 독점 판매하는 오더메이드 상품으로 최근 해외주식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에 관심이 많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거래대금이 지난 13일 기준 약 158조6304억원으로 해외투자 열풍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 상품은 국내외 증시와 연동된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주로 투자한다. 제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19 환경에서 높은 성장 추세가 예상되는 섹터에 접근해 미국, 중국, 신흥국 등 지역별 및 주식, 채권, 금, 은에 걸친 자산별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도록 설계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인공지능 ‘Robo 솔루션’이 전략적 자산 배분을 주도해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투자 비중의 조정이나 종목 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빠르고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운용역이 수시로 점검해 AI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다.

 

DGB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자산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각자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