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로보틱 업무자동화시스템 확대

교보생명이 ‘로보틱 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전사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최근 RPA 전사확산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대량의 업무처리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교보는 올해 말까지 100개 업무에 RPA를 적용해 5만시간을 절감한다는 것이 목표다.

 

또 모든 임직원이 RPA에 대해 정확히 활용할 수 있도록 ‘RPA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부서별 눈높이에 맞는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보는 앞서 지난해 1단계 프로젝트에서 58개 업무에 RPA를 도입했다.

 

▲영업현장 지원업무 ▲백오피스 기획·관리 업무 등 정형화된 반복업무에 활용해 연간 4만시간을 절감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교보 관계자는 “RPA와 인공지능(AI) 기술 연계를 통해 고난이도 업무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운영환경 고도화를 위해 RPA 실행 로봇을 서버 기반의 가상환경으로 이관, 현업부서와 소통하며 RPA를 확산할 수 있는 전용 포털사이트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