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확장증을 폐결핵으로 진단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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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3 작성일21-02-23 20:45 조회7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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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희 어머님은 79세로 건강하였는데 건강검진에서 2차 검진을 받으라고 하여 종합병원에서 객담검사를 받은 결과 결핵이 아니었으며 자각증상도 전혀 없었는데 흉부방사선 소견에는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되어 결핵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지러움, 이명, 메스꺼움을 호소하였고 간수치가 상승(Got/pt 227/132)되어 약물을 조절 받았음에도 소화불량, 관절통 등 부작용이 지속되었으며, 흉부사진 소견은 처음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타병원에 입원하여 흉부단층촬영에서 기관지확장증으로 진단되어 투약을 중단하였으나 현재에도 팔다리 관절통으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습니다. 오진이 의사 잘못 아닌가요?
답변
폐결핵은 자각증상, 객담검사, 방사선 등 종합적인 검진으로 진단됩니다.
폐결핵은 기침, 흉통, 객혈 등 호흡기 증상과 발열, 야간 발한, 식욕상실,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기침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객담이 동반되거나 없을 수도 있으나 활동성 결핵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민감한 증상입니다. 흉부 방사선만으로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하는 것은 정형화된 경우 이외에는 판독하는 사람에 따른 오진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결핵균검사 등 추가검사를 통하여 다른 폐질환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머니의 경우는 폐결핵 진단 당시에 자각증상(기침, 가래, 발열, 발한 등)이 전혀 없었으며 객담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후에 추가로 검사하지 않고 방사선 사진 상 정형화된 폐결핵이 아님에도 방사선 소견만으로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하여 당일 항 결핵제를 시작한 것이 사실이라면 성급하게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하였다고 추정됩니다.
따라서 추가 검진(객담, 흉부CT 등)을 통하여 다른 폐질환과 감별진단을 하지 않은 채 활동성 결핵으로 단정하여 3개월간 불필요한 결핵약을 복용하였다면 그에 따른 일부 책임을 병원 측에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어머님은 79세로 건강하였는데 건강검진에서 2차 검진을 받으라고 하여 종합병원에서 객담검사를 받은 결과 결핵이 아니었으며 자각증상도 전혀 없었는데 흉부방사선 소견에는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되어 결핵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지러움, 이명, 메스꺼움을 호소하였고 간수치가 상승(Got/pt 227/132)되어 약물을 조절 받았음에도 소화불량, 관절통 등 부작용이 지속되었으며, 흉부사진 소견은 처음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타병원에 입원하여 흉부단층촬영에서 기관지확장증으로 진단되어 투약을 중단하였으나 현재에도 팔다리 관절통으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습니다. 오진이 의사 잘못 아닌가요?
답변
폐결핵은 자각증상, 객담검사, 방사선 등 종합적인 검진으로 진단됩니다.
폐결핵은 기침, 흉통, 객혈 등 호흡기 증상과 발열, 야간 발한, 식욕상실,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기침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객담이 동반되거나 없을 수도 있으나 활동성 결핵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민감한 증상입니다. 흉부 방사선만으로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하는 것은 정형화된 경우 이외에는 판독하는 사람에 따른 오진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결핵균검사 등 추가검사를 통하여 다른 폐질환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머니의 경우는 폐결핵 진단 당시에 자각증상(기침, 가래, 발열, 발한 등)이 전혀 없었으며 객담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후에 추가로 검사하지 않고 방사선 사진 상 정형화된 폐결핵이 아님에도 방사선 소견만으로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하여 당일 항 결핵제를 시작한 것이 사실이라면 성급하게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하였다고 추정됩니다.
따라서 추가 검진(객담, 흉부CT 등)을 통하여 다른 폐질환과 감별진단을 하지 않은 채 활동성 결핵으로 단정하여 3개월간 불필요한 결핵약을 복용하였다면 그에 따른 일부 책임을 병원 측에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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