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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싸이토텍 사용후 조기분만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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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3 작성일21-01-12 22:14 조회5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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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8세 산모로서 임신 33주에 대학병원(내과)에서 검진받은 결과 혈소판 수치(41,000)가 감소되어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으로 진단받은 후 스테로이드제(60mg)와 싸이토텍(400mg)을 매일 복용하습니다. 약을 복용하던 중 조기진통을 호소하였으나 담당의사는 가성진통이라고 하여 계속 약을 복용하도록 하였는데 상태가 악화되어 산부인과에 입원하여 임신 37주에 제왕절개로 분만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의 책임여부 및 임신중 스테로이드와 싸이토텍을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답변
싸이토텍은 임신 중에 태아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절대 금기약물로 분류됩니다.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의 치료로 고용량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하면서 출혈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싸이토텍을 사용하던 중 자궁수축이 지속되어 결국 제왕절개로 조기분만한 것으로 보입니다. 
약물투여가 불가피한 경우라면 해당 약품 사용과 관련된 부작용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여 산모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싸이토텍은 임신중 여성에게 절대 금기약물이기 때문에 대체약물을 사용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산모가 조기진통을 호소하였을 때 즉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도록 하지 않고 약물로 인한 조기분만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과의사가 단순히 가성진통으로 생각하여 계속 약물 복용을 권한 점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와 싸이토텍을 투여할 수 밖에 없는 경우라면 사전 투약의 효과, 부작용(자궁수축 가능성, 절대 기약물 등), 대체약물 등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어야 하나 설명이 미흡하였고, 진통호소에 대해 즉시 산부인과 진료를 의뢰하지 않은 점 등에 대해 병원측에 일부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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