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다운

언제나 예외 없이 모든 여자들은 닉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저를 살려주세요 제인생을 살려주세요. 한 사람이 희생해서 뚫어주지 않는 이상 힘들다는 결론입니다. 히히 저기 앉아있어 아라쏘오옹~ 사람의 얼굴로 말이에요 미안함을 표현하고자할때는 그딴식으로 하는게 아니에요. 따끈한 홍차를 한 모금 들이킨 빈센트는 곧바로 궁금한 것을 물었다.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의 성급한 질문이 꼬리를 이었다. 지금 넌 경황도 없고 그럴 거야. 그래 라고할 위인이오? 종업원들 유니폼도. 디안드라는 쟁반을 그 작은 상에 올려주고 아까 처럼 고개를 숙인 다음 몸을 돌렸다. 우선 첫번째 열쇠가 있어야 시작할수 있겠죠? 빈센트는 그런 반복되는 문제들 따위에 자신의 수면시간을 할애하기 싫었다. 억지로 시력을 회복하자 마침내 방문자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욕망으로 뜨거워진 눈을 빛내며 빈센트는 그녀의 마음을 입안 가득 당겨 물었다. 굿즈애드 이제 다 나았어요. 큼큼. 그건 그녀에게도 그 자신에게도 너무 크고 깊은 상처였다. 굿즈애드 굿즈애드 간 신히 시력을 회복한 레지나는 곧바로 그의 모습을 찾았다. 내게는 그리도 악착같이 거부하던 걸 녀석에게는 아낌없이 내어준 게지? 훌쩍거리는 내코에. 다 잊은척. 굿즈애드 이 문제 허를 찌른다고 했잖아 거참 희안하네 문제가 쉽다며 펄펄 뛰던 호수도 의외의 상황에 어리둥절하고 있었다. 섭섭하단 그마음 온몸으로 펴현해주시기에 이르렀다. 굿즈애드 금강산이나 태백산. 아니요. 나랑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한껏 코웃음 흘리며 비아냥 거리는 승훈이 앞에 우뚝솟은. 이런 거 못 한다구! 밥챙겨주며. 연체동물처럼 흐물거리는 자신의 다리를 재인은 한심한 듯 내려다보며 한쪽 손으로 종아리를 주물렀다 괜찮아? 네 주변인들을 통해 결국 내게 선전한 꼴밖에는 안됐잖아? 그 뭐냐 예전에 이대사 기억나시죠? 문제가 바뀌었죠? 네가 내 곁에 있는 이유도 복수 때문이야? 화면이 뒤집어졌으니까 글도 거꾸로 써야하는거 아닐까요? 당신이 날 얼마나 비참하게 만드는지 알아? 노인네냐? 굿즈애드 어느덧 피곤함이 몰려왔다. 굿즈애드 그만 하라고 했지? 굿즈애드 호 통제라. 굿즈애드 바보같은 강보라는 승제씨의 아픔을 들추지말았어야했는데. 굿즈애드 그의 불규칙한 숨결이 그녀에게까지 들려왔다. 강보라씨가 승훈씨를 포기해주셨으면 하는데요 지금 이상황. 한번 먹어봐요 큼직한 갈비하나들어 차사장에게 내미는울엄니. 막스의 우악스런 손은 그녀의 풍만한 마음 을 움켜잡았고, 정답자가 문제를 맞추지 못한 다음날 동반자는 마음에 칼이 박힌 끔찍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그는 급작스럽게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큰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내가 당신이 쓰레기라는 걸 진작에 눈치를 챘을 지라도 난 그 가운데서도 적어도 인간이라면 그만! 그러나 마음 속의 극심한 회오리바람을 그녀는 온 힘을 다해서 드러내지 않았다. 으허헝 함께 묘지에 못 가서 미안해.포스팅 성공